교사노조, 日에 '교과서 역사왜곡 시정 촉구' 서명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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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동조합연맹이 일본 정부에 교과서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이를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3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일 정부와 독일 시민사회는 과거 독일 나치 정권의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다시는 이런 만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청소년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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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일본 정부에 교과서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이를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3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일 정부와 독일 시민사회는 과거 독일 나치 정권의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다시는 이런 만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청소년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사노조는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는 청소년이 민주 세계의 시민으로 성숙할 수 없다"며 "일본 정부가 진정으로 세계시민 국가로서 우뚝 서고 싶다면, 자국 청소년이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스스로 잘못된 과거 역사를 반성하고 성찰하는 교육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전국 5608명의 교사의 서명을 받아 일본대사관에 전달했다.
김용서 위원장은 "일본은 자신들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를 가르치고 반성하여 훗날 다시는 만행을 저지르지 않게 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일본의 청소년을 위해서라도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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