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출생률 1.30명, 6년째 하락..출생자 80만 붕괴 초읽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아이(출생률)는 평균 1.30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떨어져 6년 연속 하락했다고 후생노동성이 3일 밝혔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전년 대비 3.5% 감소해 81만1604명이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100만명 밑으로 떨어진 이후 6년 연속 역대 최저를 갈아 치웠고 80만명 붕괴도 가시화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만6756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지난해 일본에서 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아이(출생률)는 평균 1.30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떨어져 6년 연속 하락했다고 후생노동성이 3일 밝혔다. 만혼, 비혼과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혼인이 줄면서 출생률은 역대 4번째로 낮아졌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전년 대비 3.5% 감소해 81만1604명이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100만명 밑으로 떨어진 이후 6년 연속 역대 최저를 갈아 치웠고 80만명 붕괴도 가시화했다.
가임기의 15~49세 여성 인구가 1.8% 감소했고 혼인도 4.6% 줄어 들며 출생수도 떨어졌다.
반면 사망자는 6만7054명 늘어 전후 최다인 143만980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만6756명이었다. 사인은 암(26.5%)이 가장 많았고 심장질환(14.9%), 고령(10.6%)이 그 뒤를 이었다.
출생수에서 사망수를 뺀 자연감소는 62만8205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모든 세대를 위한 사회보장을 앞세우며 육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지만 성장과 사회보장을 동시에 실현하기는 쉽지 않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적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윤 멘토' 신평 "대통령 선한 품성…헌재서 살아 오면 훌륭한 지도자 될 것"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