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차세대 우주복, 이 회사들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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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일(현지시간) 차세대 우주복 개발업체로 미국 액시엄스페이스와 콜린스에어로 스페이스를 선정했다.
개발한 우주복은 미국의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쓰일 예정이다.
액시엄스페이스와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할 우주복은 선외이동탐사유닛(xEMU)이라고 불리는 아르테미스 맞춤형 우주복이다.
NASA 관계자가 우주복 기술과 안전 기준을 정의했으며 액시엄스페이스와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는 이 기준을 만족하는 우주복을 함께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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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일(현지시간) 차세대 우주복 개발업체로 미국 액시엄스페이스와 콜린스에어로 스페이스를 선정했다. 개발한 우주복은 미국의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쓰일 예정이다.
액시엄스페이스와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할 우주복은 선외이동탐사유닛(xEMU)이라고 불리는 아르테미스 맞춤형 우주복이다.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ISS)용 우주복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1970년대 개발된 우주복이다. 달은 그늘에선 영하 250도, 태양 아래에선 영상 250도까지 올라 극한의 일교차를 보인다. ISS용 우주복은 달의 이런 극한 환경을 견디거나 달의 토양 위에서 걷기에도 적합하지 않다. 더군다나 달에서 오랜 기간 머무르기에는 더욱 부적합하다.
NASA는 이에 따라 아르테미스 계획을 위한 신형 우주복 개발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NASA의 우주복 디자인과 목적은 정부의 우주 개발 우선 순위가 조정될 때마다 덩달아 변경되는 등 부침을 겪었다.
이번 선정은 신형 우주복 개발을 위한 구체적 첫 걸음이다. NASA 관계자가 우주복 기술과 안전 기준을 정의했으며 액시엄스페이스와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는 이 기준을 만족하는 우주복을 함께 개발한다. 이들 기업에는 총 35억달러(약4조3459억원)를 지급받는다.
바네사 위쉬 NASA 존슨우주센터 책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NASA와 파트너는 인간이 이전과는 다른 우주 탐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고급 우주복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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