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성공시키자" 부여군 전문가 컨설팅 받아

이은파 2022. 6.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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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백마강 국가정원(생태정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컨설팅은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요청해 이뤄졌으며, 컨설팅 내용은 지방정원의 품질과 역할, 지방정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운영 방안 등이다.

부여군은 억새 명소인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 둔치 130ha에 2025년까지 350억원을 들여 부여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을 담은 국가정원(생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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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감도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백마강 국가정원(생태정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컨설팅은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요청해 이뤄졌으며, 컨설팅 내용은 지방정원의 품질과 역할, 지방정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운영 방안 등이다.

송정섭 한국정원협회 고문은 "정원의 핵심은 바로 식물"이라며 "온대기후에 알맞은 수생식물 식재하고 국가정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가든 스쿨을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동적 관광을 위한 물길 이용 카누 체험장 조성과 물길 가로변 수목 조성, 인공미를 최소화한 습지에 강한 수생식물과 수목 식재, 이달의 수목 이벤트 행사 개최 등도 제시했다.

이선 한국전통문화대 전통조경학과 교수는 백화점식 전시공간 배치를 지양할 것을 제안하면서 "정원마을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산을 위한 주민 정원관리제 운영, 그늘막과 쉼터 조성, 모래 물놀이장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을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실시설계 시 이번에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여 백마강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군은 억새 명소인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 둔치 130ha에 2025년까지 350억원을 들여 부여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을 담은 국가정원(생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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