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준설+관정 개발 등 가뭄대책 서두른다

남궁창성 2022. 6. 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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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동으로 저수지 준설과 관정 개발 등 가뭄 극복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 강원 등 17개 시·도와 공동으로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근본적인 가뭄 해소를 위해 저수지 준설 등 물그릇을 키우고 가뭄대비 용수 개발 및 상수도 보급 등 사전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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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평년 49.5% '한해' 우려
▲ 가뭄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동으로 저수지 준설과 관정 개발 등 가뭄 극복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 강원 등 17개 시·도와 공동으로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6개월 동안 강수량은 168㎜에 그쳐 평년의 49.5% 수준이다. 지난 5월의 경우 평년의 6%인 5.8㎜의 비가 내린후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있어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전국의 모내기 현황은 78.6%로 순조롭지만 천수답(天水沓)의 경우 용수가 부족하고 마늘, 양파, 보리 등 수확기 밭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이날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 및 4개 시군(충남 태안군, 전남 완도군, 경북 포항시, 경남 합천군)의 가뭄 현황 및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노지 밭작물에 대한 급수 대책비 2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필요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17개 시·도도 예비비 등을 투입해 관정 개발, 양수장비 및 살수차 지원, 하천 준설 등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근본적인 가뭄 해소를 위해 저수지 준설 등 물그릇을 키우고 가뭄대비 용수 개발 및 상수도 보급 등 사전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안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급수 대책비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가뭄 현장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한해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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