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부권에 오존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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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오후 2시 서울 서남권에 이어 오후 3시 도심권과 서북권에 오존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서울시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낸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오존 농도는 도심권 용산구에서 0.137ppm, 서북권 마포구에서 0.128ppm으로 측정됐다.
오후 2시 기준 서남권 금천구에서 측정된 오존 농도는 0.122ppm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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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오후 2시 서울 서남권에 이어 오후 3시 도심권과 서북권에 오존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해당 권역에는 종로, 중구, 용산, 마포, 서대문, 은평,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등 13개 구가 속한다.
서울시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낸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오존 농도는 도심권 용산구에서 0.137ppm, 서북권 마포구에서 0.128ppm으로 측정됐다. 오후 2시 기준 서남권 금천구에서 측정된 오존 농도는 0.122ppm이었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한다.
연구원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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