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관계 중요 포스트' 中대외연락부장에 류젠차오

조준형 2022. 6. 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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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의 당 대 당 외교 전담 부서인 대외연락부 신임 부장에 류젠차오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이 임명됐다.

3일 공산당 대외연락부 홈페이지에는 2015년 11월부터 부를 이끌어온 쑹타오의 후임자로 류젠차오 신임 부장이 소개돼 있다.

중국은 북한과 외교부-외무성 사이의 공식 외교 채널 외에도 대외연락부를 통한 당 대 당 소통 채널을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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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젠차오 중국 신임 대외연락부장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년 3월 당시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였던 류젠차오가 한중 외교차관보 협의에 참석키 위해 서울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모습 2015.3.16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공산당의 당 대 당 외교 전담 부서인 대외연락부 신임 부장에 류젠차오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이 임명됐다.

3일 공산당 대외연락부 홈페이지에는 2015년 11월부터 부를 이끌어온 쑹타오의 후임자로 류젠차오 신임 부장이 소개돼 있다.

1964년생으로 지린성 출신인 류 신임 부장은 베이징 외국어학원 영어학과 졸업 후 1986년 외교부에 입부해 대변인, 주 필리핀 대사, 주 인도네시아 대사, 부장조리(차관보) 등을 역임했던 '외교통'이다. 특히 2001년부터 약 8년간 외교부 대변인을 맡아 '중국의 입' 역할을 했기에 국제적으로도 지명도가 있다.

2013년 11월부터 2년 가까이 외교부 부장조리로 재직하는 동안 한반도 업무에도 관여했고, 이후 국가부패예방국 부국장, 중앙기율위원회 국제협력국 국장 등 사정 분야에도 몸담았다

중국은 북한과 외교부-외무성 사이의 공식 외교 채널 외에도 대외연락부를 통한 당 대 당 소통 채널을 활용해왔다.

전임 대외연락부장인 쑹타오와 전전임 왕자루이(2003년 3월∼2015년 11월 재임) 등은 특사 역할을 맡아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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