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대만 거쳐 방한한 덕워스 美의원 면담.."글로벌협력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3일 태미 덕워스(민주·일리노이)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면담에서 한미가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 공유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뿐 아니라 경제·기술 분야에서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3일 태미 덕워스(민주·일리노이)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면담에서 한미가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 공유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뿐 아니라 경제·기술 분야에서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책임과 기여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덕워스 의원은 박 장관의 취임과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을 축하하고, 한국 새 정부 출범 후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나가는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한미동맹에 대해 의회 내 초당적 지지가 있다면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 미 의회에서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활동 지원 등에 대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덕워스 의원은 방한에 앞서 지난달 31일 대만에서 차이잉원 총통을 면담한 바 있어 대만 이슈를 박 장관과 논의했을지도 주목된다.
덕워스 의원은 당시 면담에서 "대만 안보를 위한 우리의 지지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고, 차이 총통은 지역 안보와 관련해 미국과 더 밀접하고 깊은 관계를 맺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회동에 대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한다면서 미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고 대만과의 공식적인 왕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transi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스틴 비버, 138억원 받고 인도 재벌 결혼식 축하연 | 연합뉴스
- 金여사 문자 5건 원문 공개…"다 제 탓, 결정해주면 따르겠다" | 연합뉴스
- '박찬호 동료' 몬데시, 시장 시절 부패 혐의로 징역 6년 9개월 | 연합뉴스
-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서로에 큰 위안, 사랑의 결실 맺어"(종합) | 연합뉴스
- 강원 한 초등학생, 가방 속 숨은 칼날에 응급실행 | 연합뉴스
- "평상 빌려도 치킨조차 못 시켜 먹어" 제주 관광 또 시끌 | 연합뉴스
-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칠레 사막서 한겨울에 꽃이 활짝 | 연합뉴스
- 손흥민, 32번째 생일에 토트넘 복귀…"캡틴이 돌아왔다!" | 연합뉴스
- 여탕에서 버젓이 촬영한 60대 중국인 "목욕탕 내부 신기해서" | 연합뉴스
- '심기일전' 매킬로이, 이혼 소동 겪은 아내와 첫 나들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