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터키→튀르키예' 공식 요청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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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터키의 국호 표기를 현행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변경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터키의 국호 번경과 관련해 터키 정부로부터 공식 요청이 있으면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엔은 1일(현지시간) 터키 측 요청에 따라 공식 국명을 기존 '터키'(Turkey)에서 '튀르키예'(Turkiye)로 바꿔 쓰는 것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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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가 터키의 국호 표기를 현행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변경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터키의 국호 번경과 관련해 터키 정부로부터 공식 요청이 있으면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엔은 1일(현지시간) 터키 측 요청에 따라 공식 국명을 기존 '터키'(Turkey)에서 '튀르키예'(Turkiye)로 바꿔 쓰는 것을 승인했다.
튀르키예는 '튀르크의 주인' '튀르크의 땅'이란 뜻으로서 1923년 터키공화국 출범 이후 터키인들은 자국을 '튀르키예'라고 불러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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