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 "실무형 인수위 이른 시일 내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8년 만에 구성되는 제주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수위를 실무형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자문위원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8년 만에 구성되는 제주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수위를 실무형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자문위원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말께 당선인과 인수위 구성에 대한 구상을 공유한 후 이른 시기에 인수위 출범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지방자치법과 인수위 관련 조례에 근거해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간사 1명을 포함한 모두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인수위를 구성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도정 현안 사항 및 조직·기능, 예산 현황 등을 파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새로운 도정의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와 취임 행사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오 당선인은 2일 선거사무소 해단식에서 인수위 구성과 관련해 "선거 과정에서 제안된 좋은 정책을 추려 당선인의 철학과 비전을 반영한 도정 과제를 세밀하게 만들어내는 작업인 만큼 실무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수위를 꾸릴 것"이라며 "(인수위에 참가하지 않은 이들과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도 같은 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6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한 달 후 민선 8기 새 도정이 출범한다"며 "새 도정 출범 준비를 위해 신속하게 인수위 지원 체계로 전환하고, 적법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당선인 취임 전후로 원활한 인계인수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이 약속한 사항들은 소관별로 꼼꼼히 들여다보고 구체적인 이행계획 방안을 마련해서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에서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연임으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도지사직 인수위가 구성되고 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 연합뉴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이력 보니…지난 6년간 6번 사고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 연합뉴스
- 전셋집 방문 한달뒤 강도 돌변 30대, 경찰 출동에 '비극적 결말' | 연합뉴스
- [영상]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 연합뉴스
- 허웅, 유튜브 방송 통해 해명…폭행·낙태 강요 등 부인 | 연합뉴스
- 안산 모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동급생 사망 | 연합뉴스
- 시청역 사고 조롱글 작성 남성 둘 입건…사자명예훼손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