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검사 출신 '尹대통령 측근'

서재준 기자 2022. 6. 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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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준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조 실장은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7년 사법연수원 제26기를 수료, 군 법무관을 거쳐 2000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찰 시절 최측근 인사가 국정원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기조실장에 발탁된 것은 국정원 내부의 업무 기강도 제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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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준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대통령실 제공) 2022.6.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조상준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조 실장은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7년 사법연수원 제26기를 수료, 군 법무관을 거쳐 2000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사와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대검 수사지원과장·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역임,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였다.

조 실장은 특히 대검 중수부 근무 때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수사하면서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특수2부장 시절엔 포스코 건설의 비자금 조성 비리 관련 수사를 맡아 성과를 냈다.

조 실장은 2019년에 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때는 대검 형사부장으로서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을 보좌했다. 이후 그는 이듬해 이른바 '윤석열 라인'에 대한 좌천 인사 논란 때 서울고등검찰청으로 발령을 받고 반년 뒤 검찰을 떠났다.

윤 대통령의 검찰 시절 최측근 인사가 국정원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기조실장에 발탁된 것은 국정원 내부의 업무 기강도 제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Δ1970년생 Δ경성고 Δ서울대 사법학과 Δ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26회) Δ서울지검 검사 Δ대구지검 검사 Δ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사 Δ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 Δ법무부 검찰과 검사 Δ대검찰청 수사지원과장 Δ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 Δ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Δ서울고검 검사 Δ방위사업청 방위사업감독관 파견 Δ부산지검 제2차장검사 Δ대검찰청 형사부장 Δ서울고검 차장검사 Δ법무법인 율우 대표변호사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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