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던 여성 살해 60대.. 살인 혐의 재판에

박은성 2022. 6.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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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은 음독을 기도한 60대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A(60)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1일 오전 10시 16분쯤 원주시 감영길의 한 찻집에서 결별을 요구하는 B(60)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A씨는 "음독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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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검, 살인혐의 구속 기소

사귀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은 음독을 기도한 60대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A(60)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1일 오전 10시 16분쯤 원주시 감영길의 한 찻집에서 결별을 요구하는 B(60)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찻집에서 100여m 떨어진 모텔에서 음독을 시도한 뒤 다시 사건 현장으로 가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2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가 범행 직후 내다 버린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찾아냈다.

당시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A씨는 "음독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치료 후 조사를 마친 뒤 구속됐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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