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압승한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 53%[한국갤럽]

송주오 2022. 6. 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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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소폭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에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묻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4%가 나왔다.

직전 조사인 5월 3주차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긍정평가가 한주 새 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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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평가 34%, 직전 조사와 동률
긍정 평가 요인 소통·공약실천 가장 높아
부정 평가 요인 집무실 이전 높게 나와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소폭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자료=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에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묻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4%가 나왔다. 의견을 유보하거나 답변하지 않은 응답자는 13%다.

직전 조사인 5월 3주차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긍정평가가 한주 새 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34%)와 똑같았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8%), 보수층(82%), 60대 이상(70% 내외)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 진보층(63%) 등에서 두드러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를 묻자 ‘소통(9%)’과 ‘공약 실천(9%)’이 가장 높았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 모두 6%였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5%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24%)’이 가장 꼽혔다. ‘인사’가 13%로 2위를 차지했다. 출퇴근 근태 문제, 음주 등 사적 활동 등 ‘직무태도’를 꼬집은 이들도 9%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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