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4주 연속 하락

조성호 기자 2022. 6. 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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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지표인 매매수급지수가 지난달 30일 기준 90.2를 기록하며 4주 연속 하락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스1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지표인 매매수급지수가 4주 연속 하락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90.2로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5월 2일 조사에서 91.1을 기록한 뒤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금리가 올랐고, 이에 따라 매수수요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면서 절세를 위한 매물이 시장에 많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5대 권역 중에선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있는 동북권이 86.3으로 가장 낮았으며, 강남4구가 속한 동남권은 95.1로 상대적으로 높은 매매수급지수를 유지했다.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6으로 전주대비 0.1포인트 소폭 내렸다. 수도권의 지수는 2주전 92.0으로 반등했다가 지난주 91.7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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