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개 시·군'가뭄 심각' 1만여명'비상급수 영향권'

인지현 기자 2022. 6. 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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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에 무더위까지 겹쳐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생활용수는 물론 공업용수 부족 단지도 증가세여서 현충일 연휴 기간의 강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가뭄 해소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3일 국가가뭄정보포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체 누적 강수량은 1012㎜로, 평년 대비 24% 수준의 부족 상태다.

생활용수 가뭄 현황을 살펴보면 8개 시·군에서 1만597명이 비상급수(급수 제한 및 운반) 영향권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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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에 무더위까지 겹쳐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생활용수는 물론 공업용수 부족 단지도 증가세여서 현충일 연휴 기간의 강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가뭄 해소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3일 국가가뭄정보포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체 누적 강수량은 1012㎜로, 평년 대비 24% 수준의 부족 상태다. 특히 기상청은 지난 5월 1∼31일 전국 평균 강수량이 5.8㎜를 기록해 평년(102.1㎜) 대비 6.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현재 건조 주의보가 울산, 부산, 대구와 경남, 경북, 충북, 강원 일부 지역에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3일 기준 전국 4개 시·군이 가뭄 심각 단계로 진입했으며 8개는 경계, 2개는 관심 단계에 해당한다. 전국 가뭄 지역 인구는 383만1000명으로 추산된다. 생활용수 가뭄 현황을 살펴보면 8개 시·군에서 1만597명이 비상급수(급수 제한 및 운반) 영향권에 놓였다. 공업용수 가뭄 현황을 살펴봐도 지난 5월 26일까지는 심각 단계에 해당하는 공단 단지가 없었지만, 27일부터 5개로 늘어났다. 포털에 따르면 6월과 7월에도 충남 지역 등에서 가뭄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대구 지역에서 주의, 전남 지역에서 관심 단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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