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청소년 한민족 정체성 함양 위해 잼버리·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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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은 재일동포 청소년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8월에 '잼버리'와 '문화탐방'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일본 전역에서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잼버리'는 8월 2∼5일 나가노(長野)현 이나(伊那)시 소재 국립청소년자연의집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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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은 재일동포 청소년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8월에 '잼버리'와 '문화탐방'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일본 전역에서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잼버리'는 8월 2∼5일 나가노(長野)현 이나(伊那)시 소재 국립청소년자연의집에서 연다.
이들은 한국어·한국문화를 학습하고, 일본 전역에서 온 참가자들과 '친구 맺기' 행사에 참여한다.
100여 명이 참가하는 '문화탐방 스쿨'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나눠서 각각 8월 17∼20일과 8월 21∼25일에 히로시마(廣島)현 히로시마시 소재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연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수업을 듣고 조선통신사 등 고대 한일 교류 역사와 재일동포 역사에 대해 배우고, 히로시마평화공원 등 역사 문화 유적지를 탐방한다.
민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모여 뿌리 의식을 함양하고 한민족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일은 재일동포 사회 존속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모국과의 유대감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재일민단 각 지부·지방본부나 홈페이지(www.mindan.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생은 6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중고생은 7월 8일까지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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