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중 간 코로나19 협력 동향 예의 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지원받아 이미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에 대해 통일부는 3일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 퍼실리티의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서면 질의에 대해 "북한이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수용해 접종이 시작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지원받아 이미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에 대해 통일부는 3일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간 코로나19 협력과 관련해 다양한 소식들이 있다"며 "통일부도 이와 관련한 동향에 주목을 하면서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 부대변인은 다만 "북중 간의 코로나 협력은 기본적으로 북중 간의 사항"이라며 "중국이나 북한이 확인하기 이전에 공식적으로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제한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 퍼실리티의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서면 질의에 대해 "북한이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수용해 접종이 시작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북한에 대한 다른 국가의 백신 지원이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달 26일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평양의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에 동원된 군인들에게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이 코로나19 사태와 무관하게 정상적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특집 기사와 관련 사진 여러 장을 보도하기도 했다.
차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선 "북한이 지난해 제8차 당 대회에서 제시했던 국토종합계획 5개년 계획 등을 완성하기 위해 이와 관련 성과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은 계속 주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남동 60평 빌라서 동거 중, 쌍둥이 임신까지?"…김승수·양정아 '화들짝'
- 애 낳아도 혼인신고하지 말자는 아내, 알고보니 '미혼모 지원' 꼼수
- 손예진 "상대배우와 이런 거 싫었는데…" 현빈과 결혼한 이유 고백
- "위안" 현아♥용준형,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10월 결혼 발표…글로벌 축하(종합)
- 최화정 "비키니 입고 라디오 진행 약속…실제 하려니 손이 덜덜"
- 노홍철 "베트남 여행 중 한국서 부고 연락만 하루 3통…허무하다"
- [단독] 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케이티, 둘째 임신에 축하 쇄도(종합)
- 고현정, 왕관 쓰고 러블리 미소…53세 믿기지 않는 여신 비주얼 [N샷]
- "소 생간 먹고 복통·발열"…수원 20대, 1급 감염 '야토병' 의심
- 'K팝 스타 커플'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확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