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 속 차별 감시할 모니터링단 모집합니다"

이상서 2022. 6. 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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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방송을 모니터링할 단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9월까지 외국인이나 결혼이민자 등 이주민이 출연한 예능이나 뉴스, 광고 등을 시청한 뒤 개선할 부분이나 선례 등을 찾아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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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방송을 모니터링할 단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9월까지 외국인이나 결혼이민자 등 이주민이 출연한 예능이나 뉴스, 광고 등을 시청한 뒤 개선할 부분이나 선례 등을 찾아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정기 회의를 거쳐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후 카드뉴스나 영상물로 제작한다.

한국에 사는 이주민을 비롯해 관련 이슈에 관심이 있는 선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이메일(wmigrant@wmigrant.org)로 보내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외국인과 결혼이민자 등 이주민이 출연하는 방송이 늘면서 이와 관련한 개선점도 보이는 게 사실"이라며 "다양한 관점이 담긴 의견을 대중과 공유하고, 우리 사회에 남은 차별의 시선을 줄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제공]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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