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강좌 수강생 모집

6월 15일 포일어울림센터에서 진행..선착순 50명

[헤럴드경제(의왕)=박준환 기자]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수봉)가 주관하고,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강좌가 오는 15일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가 아이들의 정신건강 및 정서·인지 발달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부모들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총 2강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1강에서는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을, 2강에서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가 준비해야 할 자세나 마음가짐을 제시한다. 강사는 계요병원 방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수봉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진행한다.

강좌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포일어울림센터 9층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uwmhc.com)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접수 중이며, 강좌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도 제공한다.

정수봉 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친구관계를 되돌아보고, 포스트 코비드 시대에 맞게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새로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