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력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 브라질에 출시

박진우 기자 2022. 6. 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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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2년형 에어컨 신제품 행사를 지난 1일(현지시각) 열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어컨 등 가전제품 사용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상 전기요금을 계산하는 등 효과적인 전력량 관리를 돕는 서비스로, 한국과 미국, 영국, 인도에 이미 도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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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2년형 에어컨 신제품 행사를 지난 1일(현지시각) 열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어컨 등 가전제품 사용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상 전기요금을 계산하는 등 효과적인 전력량 관리를 돕는 서비스로, 한국과 미국, 영국, 인도에 이미 도입돼 있다. 브라질은 글로벌 다섯번째 도입 국가다.

브라질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무풍에어컨은 2016년 삼성전자가 최초로 개발한 직바람 없는 에어컨이다. 브라질에는 지난 2020년 9월 출시됐으며, 연 평균 약 40%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브라질은 약 100개에 달하는 전력회사가 전기를 공급, 요금 체계가 복잡하고 전기료도 비싸다. 그만큼 효율적인 전력량 관리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삼성전자는 현지 연구소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현지화 전략을 꾀했다. 지역별로 서로 다른 요율 체계를 반영하기 위해 별도 서버를 운영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때 국가와 지역 구분 외에도 전력공급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한 예다.

삼성전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연내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파나마 등 중남미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가 브라질 소비자들의 에어컨 사용 시 전기요금에 대한 우려를 덜어 주길 기대한다”며 “향후 중남미 공조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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