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인, NFC 간편주문결제 서비스 "테이블로" 베타 서비스 출시
AI 기반 상권 분석 창업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인(대표 장하일)이 NFC 간편주문 결제 서비스 ‘테이블로’ 베타 서비스를 론칭 했다고 2일 밝혔다.
테이블로는 최근 음식점과 카페 등의 매장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비대면 주문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테이블에 NFC 스티커만 부착하면 고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주문, 결제를 할 수 있고 점주는 실시간으로 매출을 확인해 관리할 수 있다.
기존 키오스크를 활용한 주문, 결제 시스템의 경우 기기 설치를 위한 공간 확보와 도입 및 유지에 드는 비용이 높다는 문제가 있다. 태블릿 PC 역시 테이블마다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도입 비용이 높으며, 계속해서 충전기에 연결해둬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크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공용으로 사용되는 기기들이기 때문에 위생 관리도 쉽지 않다. 테이블로는 고객이 본인의 스마트폰을 직접 사용해 편리함과 위생을 확보할 수 있고, 점주는 스티커 부착만으로 설치가 끝나므로 편의성이 높다는 것이 창업인의 설명이다.
테이블로 서비스는 5월부터 일부 매장에 설치돼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0일까지 도입을 원하는 매장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 매장에는 수수료 할인, 도입에 필요한 교육 및 홍보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은 테이블로 서비스 이용 매장에서 주문, 결제 시 테이블로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 앱은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창업인 정재훈 부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줄어든 매출로 고통받던 자영업자들이 부담 없이 효율적인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매출 증대에 도움을 받고, 고객들은 어려운 키오스크 이용에 대한 부담이나 위생 문제로 인한 두려움 없이 편히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테이블로를 출시했다”라며, “이미 미국, 영국 등에서 유사한 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며 빠르게 안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인은 2020년 3월 창업된 스타트업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으로 발생하는 창업 실패를 줄이고자 예비 창업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정보를 한 데 모아 보여주고, 유동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권 분석 시스템을 제공한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1년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2022년에는 창업도약패키지까지 연달아 선정된 바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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