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증 완치자 14%, 1년 지나도 후유증 호소-日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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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중증 이상으로 앓았던 사람의 약 14%는 완치 1년 뒤에도 근력 저하나 호흡 곤란 등 후유증을 호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편 게이오대학 연구진도 지난해 2월까지 경·중증 환자 1000여 명의 완치 후 후유증 정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1년 후 Δ권태감을 호소한 비중이 12.8% Δ호흡곤란 8.6% Δ근력 저하 7.5% Δ집중력 저하 7.5%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후생노동성 전문가회의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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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중증 이상으로 앓았던 사람의 약 14%는 완치 1년 뒤에도 근력 저하나 호흡 곤란 등 후유증을 호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고치대학 연구진은 지난해 9월까지 1년여간 입원치료를 받았던 전국 코로나 환자 1000여 명의 후유증 호소 상황을 조사해 후생노동성 전문가회의에 이같이 보고했다.
연구는 퇴원 후 3개월마다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의사 문진과 설문 답변 방식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완치자의 증상 호소는 시간 경과와 함께 대체로 줄어드는 경과를 보였지만, 1년 뒤에도 Δ9.3%는 근력 저하 Δ6.0%는 호흡 곤란 Δ4.9%는 권태감을 경험, 전체 13.6%가 어떤 식으로든 후유증을 호소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요코야마 아키히토 고치대 교수는 "호흡기 증상이 무거웠던 사람일수록 후유증이 남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오대학 연구진도 지난해 2월까지 경·중증 환자 1000여 명의 완치 후 후유증 정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1년 후 Δ권태감을 호소한 비중이 12.8% Δ호흡곤란 8.6% Δ근력 저하 7.5% Δ집중력 저하 7.5%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후생노동성 전문가회의에 보고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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