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6월 판매조건, 어떤 혜택 있나?

2022. 6. 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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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전월과 동일한 조건 이어가

 국산차 5개사가 3일 일제히 6월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매월 다양한 판촉을 내걸었던 것과 다르게 대부분이 전월과 동일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현대차와 기아는 특별 이벤트에 집중한 모습이고 쌍용차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련 종사자 할인 폭을 넓혔다. 한국지엠은 기존과 동일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르노코리아는 주력 차종에만 집중하는 모양새다. 다음은 각 사가 제시한 2022년 6월 판매조건.

 ▲현대차
 차종별 기본 할인은 사라졌다. 그러나 쏘나타(HEV 제외), 그랜저(HEV 제외), 싼타페(HEV 제외)를 대상으로 최초 등록 기준 차령 10년/15년 이상 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구매 시 30만~50만원 할인해 주는 노후차 조건이 있다. 

 아이오닉5 계약 후 대기자가 넥쏘로 전환하면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코나 HEV, 투싼HEV를 대상으로 각 3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반도체 부족에 따라 출고가 적체된 전기차 대기자를 수소 전기 및 하이브리드로 전환하기 위한 프로모션이다.

 수입차 및 제네시스 소비자 중 현대차를 직구매 혹은 현대캐피탈 렌트/리스로 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 할인하는 조건도 내걸었다. 더불어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 대상으로 20만~50만원 할인한다.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그랜저(HEV 제외), 싼타페(HEV 제외) 등이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선사용 프로그램은 유지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현대차 2회 이상 재구매 소비자가 대상이며 제품에 따라 10만~4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및 선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G70, G80, G90, GV70, GV80)는 제외다. 또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하고 1개월 이후 구매 시 제품별로 10만~15만원을 깎아준다.

 이 외에 신규 소비층 유입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대상은 운전 결심을 통해 연수완료 소비자 중 이벤트 기간 내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다. 현대차 전용카드(모빌리티/EV카드) 5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 오토 이용 시 20만원 캐시백이 주어진다. 제품은 아반떼, 아반떼HEV, 아반떼N, 베뉴, 코나, 코나HEV, 코나N 등 콤팩트카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기아
 제품별로 레이 가솔린 밴과 봉고 디젤, LPG는 중도 상황 수수료 없이 6개월까지 0.0%, 7~36개월 4.0% 특별 금리를 적용한다. 모닝과 레이는 첫 1년 간 이자만 지불해 부담을 낮췄다. 이와 함께 각 48개월 2.7%, 60개월 3.7% 저금리 중 선택 가능하다. 

 또 레이 1.0 가솔린 밴을 대상으로 다목적 지원 할부를 내놨다. 첫 1년 간 이자만 지불하거나 최대 300만원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스팅어는 1% 퍼포먼스 할부 프로모션이 있다.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구매할 때 2.5% 특별금리 + 36개월 유예할부, 전 기간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주유비 연간 최대 약 32만원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이 외에 봉고 LPG는 2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K-솔루션 세이프티 리워드 리스/렌트 프로모션은 지속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모닝과 레이는 초회차 납입금 감면 50만원, 주유비 연간 최대 3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 차종 공통으로 기아 커넥트 안전운전점수 80점 이상 달성 시 1년간 1만/월 혜택을 제공한다. 스팅어와 K9, 모하비는 최초 납입금 감면 100만원, 유리막코팅 및 공기청정기가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6월 기아 전 차종 출고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개월, 6개월, 12개월 각 0.0% 특별 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탄소제로 캠페인도 이어간다. 대상은 10년 이상 경과 노후차 폐차 후 신차(EV)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다. 12년 6월30일 이전 최초 등록차 보유 및 폐차한 경우 20만원을 지원한다. 6월 기아 전 차종 출고 소비자 중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특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저 36개월까지 2.8%, 48개월 2.9%, 60개월 3.0%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M' 으로 기아차 구입 시 차종별로 20만~50만원 선보상 해주는 세이브오토 판촉은 기존과 같다. 대상 차종은 모닝, 레이, K3, K5, K8, K9, 스팅어, 니로, 니로 플러스, 셀토스, EV6,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봉고 1t 트럭 등이다.

 이 외에 6월 기아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3명), 카카오 T 상품권 10만원권(10명), 동구밭 지속 가능한 일상 라이프 세트(100명), CU 모바일 교환권 3,000원권(100% 당첨), 기아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권(3,000명) 등을 증정한다.

 기아 계약자 감사 릴레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22년 6월1일부터 30일까지 계약자가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ODAK 폴라로이드 카메라(20명), 기아 모닝/레이 자동차 블럭(100명), 전국 유명 리조트 할인 이용권(30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500명), 기아 4박5일 시승권&주유상품권 5만원권(20명, 이벤트 응모 완료 고객 限) 등을 제공한다.

 ▲쌍용차
 쌍용차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 군인, 군무원, 경찰, 공무원, 교육계 종사자, 의료계 종사자 등이 티볼리&에어, 코란도, 스포츠&칸, 올 뉴 렉스턴 등을 구입하면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땡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렉스턴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유류비를 지원하는 '홈 커밍' 프로그램과 전 차종 무이자 할부, 스페셜 할부, 저리 할부, 장기 할부 등 소비자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렉스턴 출고 이력이나 현재 보유자가 올 뉴 렉스턴을 구입하면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홈 커밍 프로그램은 물론 선수금에 따라 최대 24개월의 무이자 할부를 운영한다.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9%/~72개월)로 구매 시 50만원 지원과 선수금에 따라 3.5%~3.9%(60개월)의 장기 저리 할부도 운영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일시불로 구입하면 최첨단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딥 컨트롤 패키지(코란도 61만원/티볼리 59만원) 또는 휴가비(5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선수금에 따라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도 선택 가능하다.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9%/~72개월)로 구매 시 휴가비 8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 선수금 10% 납입 시 3.0%(36개월)의 저리 할부, 선수금 없이 3.9%(60개월), 선수금 10% 납입 시 3.5%(60개월) 장기저리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선수금에 따라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여기에 선수금 없이 4.9% 72개월 및 50만원을 지원하는 스페셜 할부와 선수금 10% 3.9%(60개월) 및 선수금 없는 4.5%(60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도 운영한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20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20만원을,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 스포츠&칸은 10만원 지원해주는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다만 중복 할인은 받을 수 없다.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6월 신차 구매자들에게 자사 주력 인기 제품에 대한 빠른 출고를 자신하며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중형 SUV QM6의 경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솔린 GDe와 LPG 트림인 LPe의 RE 시그니처, 프리미에르 구입 시 30만원 상당의 편의품목,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2023년형 QM6는 RE시그니처 트림부터는 지능형 안전 선택지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최고급 버전인 프리미에르는 앞뒤 좌석 시트 숄더 등에 고급 친환경 소재인 알칸타라 블랙 가죽 내장을 기본으로 해 상품성을 높였다. QM6 LPe는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도넛 탱크는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나 강화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추돌사고 시 탑승객 안전성까지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쿠페형 SUV XM3와 중형 세단 SM6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최대 36개월 3.5%(다만 2022년형 SM6 구매 시 2.9%) 또는 최장 72개월 4.5%의 저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회사의 주력 차종은 계약 후 2~3개월 안에 출고가 가능하다. XM3와 QM6는 최대 3개월, SM6는 2개월 안에 인도가 가능하다.

 ▲한국지엠
 말리부 구매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8%~3.5%의 저리로 최장 72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한 장기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 소비자는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최대 180만원의 현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에는 3.3%~4.5%의 저리로 최장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또는 콤보 할부 선택 시 8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구매자는 이율 3.9%~4.9%의 장기 할부 또는 콤보 할부를 통한 30만원의 현금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다자녀 양육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및 교사×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러브 패밀리' 특별 프로그램을 6월에도 이어간다. 해당 차종은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랙스 다섯 차종이다. 스파크는 20만원, 그 외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30만원을 제공한다.

 7년 이상 된 노후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를 구매할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단 러브 패밀리 프로그램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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