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세아창원특수강, 항공기 소재 국산화 '맞손'

권혜정 기자 2022. 6. 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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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항공기용 소재 국산화 가속화를 위해 세아창원특수강과 'with Korea Team' 컨소시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with Korea Team'은 KAI와 세아창원특수강 외에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7개 협력사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는 공정기술 개발과 승인 등 전 과정을 주관하고 세아창원특수강은 원소재 생산과 공정 진행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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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공급망 확보로 생산 일정 단축·운송비 절감 등 수출 경쟁력↑"
(KI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항공기용 소재 국산화 가속화를 위해 세아창원특수강과 'with Korea Team' 컨소시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with Korea Team'은 KAI와 세아창원특수강 외에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7개 협력사로 구성된다. 알루미늄, 타이타늄 등 항공기용 압출·단조소재 부품 국산화를 위한 전 과정에 협력하는 연합 협의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는 공정기술 개발과 승인 등 전 과정을 주관하고 세아창원특수강은 원소재 생산과 공정 진행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KAI 관계자는 "소재 국산화 성공 시 공급의 안정을 통해 원가경쟁력은 물론 생산 일정 단축·운송비 절감 등 수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며 "특히 알루미늄 압출재는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부품으로, 소재 국산화 성공 시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줄여 최근 유럽·미국 등 글로벌 고객이 요구하는 탄소중립도 충족할 수 있다"고 했다.

KAI는 2019년 '항공소재개발연합'을 발족하고 첨단 항공소재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알루미늄 압출재와 타이타늄 압연재, 분말 등 항공소재 20종과 기계류, 전장류, 배관류의 표준품 15종 등 총 35종의 국산화가 완료됐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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