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상권정보시스템 개편..매출 예측 업종 확대

최준영 기자 2022. 6.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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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쉽게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상권정보시스템'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상권정보시스템은 약 83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로 상권, 경쟁, 입지, 수익 등을 분석해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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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정보시스템 서비스 제공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시스템 고도화로 상권정보 다양성·이용 편의성 제고

컨설팅 서비스 제공분야 확대·자동 상권 영역 구현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쉽게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상권정보시스템’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상권정보시스템은 약 83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로 상권, 경쟁, 입지, 수익 등을 분석해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2006년 이후 누적 이용 건수가 1200만 건을 돌파했다.

중기부는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매출 예측 업종 확대, 자동 상권 영역 및 요약보고서 서비스 등 분석 기능 강화, 카카오톡 구독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예상 매출액, 동일업종 점포 수, 유동인구 등을 상세하게 분석하는 경영 컨설팅 서비스 제공 분야를 현 5개 업종에서 15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전국 도로망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보거리 및 업종 현황 등을 분석해 비정형적 지역·업종별 상권 영역을 자동으로 구현하는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관심 지역·업종 및 잠재 고객 현황 정보를 홈페이지 접속 없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매월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권 맞춤형 구독 보고서’를 신설했다. 지역 및 업종별 통계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소상공인 스마트보드’도 신규 구축했다.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정부, 민간 등에 분산된 다양한 상권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예비창업자가 창업하는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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