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부의장, 9월 금리인상 중단설 "시기상조" 일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2인자가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지를 말하기에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강력한 긴축에 침체 우려가 커지며 올 9월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전망을 일축한 것이다.
그러면서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9월 정책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2인자가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지를 말하기에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강력한 긴축에 침체 우려가 커지며 올 9월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전망을 일축한 것이다.
연준의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2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달과 다음달 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올리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9월 정책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장 지금으로서는 (9월 금리인상) 중단할 가능성을 보기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우리 목표 2%로 낮추기 위해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다고 결론내리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물가 압박과 경제 활동에 관한 지표들은 연준이 9월에도 금리인상폭을 0.5%p으로 지속할지 아니면 0.25%p로 낮출지를 결정하는 데에 중요하다고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설명했다.
그는 "월간 인플레이션에서 일종의 속도 하락이 보이지 않는다면 금리를 0.5%p씩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그 반대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첨언했다.
같은 날 클리블랜드 연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책무를 다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훨씬 커지고 실업률도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과정에 대해 "용기가 필요하다. 순탄하지 않을 것이다. 매우 고통스럽겠지만 그 만큼 인플레이션이 높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개팅에 '귀 없는 남자' 나왔더라"…직장 선배 주선에 20대女 난감
- '이혼' 지연, 2세 신발 영상까지 삭제…황재균 흔적 모두 지웠다
- 서동주, 예비남편이 찍어준 파격 비키니 사진…글래머 몸매 깜짝
- [단독]'짠한형' 신동엽 9년 전 산 128억 홍대빌딩 '234억' 됐다
- "뒤에 남자 무서워, 칼 맞을 듯"…순천 여고생 피살 직감한 '마지막 통화'
- "남편 폭력에 결국 이혼…'엄마 맞을 짓 했다'는 중학생 아들, 너무 싫다"
- 혀 부풀리자 탁구공 크기…세계서 가장 두꺼운 혀 가진 여성[영상]
- '이병헌♥' 이민정, 9세 아들 농구대회 MVP에 감출 수 없는 기쁨
- '활동 중단' 가인 근황 공개…파마하고 김이나 만나 밝은 모습
- 알몸 외국인 대낮 서울 한복판 활보…모자·신발만 착용하고 '콧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