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이르면 3주 뒤 5세 미만 아동에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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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21일부터 5세 미만 아동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시쉬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2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을 승인할 경우 이르면 21일부터 5세 미만 아동에 대한 예방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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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르면 이달 21일부터 5세 미만 아동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시쉬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2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을 승인할 경우 이르면 21일부터 5세 미만 아동에 대한 예방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 조정관은 "몇 주 안에 아이들을 접종 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은 예약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 승인이 이뤄지면 우리는 가능한 빨리 어린이용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승인될 경우 당국은 아이들을 접종시키기 위한 충분한 백신을 보유 중이라면서 1000만회분을 각 주와 지방에 배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5세 미만 아동에 대한 백신은 승인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5세에서 11세 사이 아이들을 위한 백신의 수요가 적었던 만큼, 5세 미만 그룹에는 얼마나 많은 백신 수요가 존재할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달 생후 6개월∼5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인 접종량의 10분의 1 용량인 3㎍(마이크로그램)을 총 3회에 접종한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80.3%에 달했다고 밝혔다.
만일 FDA가 5세 미만 아동에도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할 경우 미국은 생후 6개월 이상 전연령에 백신을 승인한 국가가 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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