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신규 발열자 8만2160여명.. 코로나19 '안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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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하루 사이 8만여 명 늘어났다.
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일 18시부터 2일 18시까지 새로 파악된 발열자가 8만2160여 명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까지 나흘째 10만 명 이하의 발열자 수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전날인 2일까지는 하루 평균 9만 명대의 발열자가 나타났으나 이날은 8만 명대 초반으로 내려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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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하루 사이 8만여 명 늘어났다.
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일 18시부터 2일 18시까지 새로 파악된 발열자가 8만2160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누적 발열자는 391만7580여 명이다.
북한은 이중 96%에 해당하는 376만3790여 명이 '완치'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날 기준으로는 하루 사이 9만3830여 명이 완치됐다.
북한은 이날 사망자 수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에 70명으로 집계된 뒤 늘어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은 공식적으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이날까지 나흘째 10만 명 이하의 발열자 수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전날인 2일까지는 하루 평균 9만 명대의 발열자가 나타났으나 이날은 8만 명대 초반으로 내려오기도 했다. 표면적으로는 발열자 수도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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