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방석" 황치열, 유부녀 팬 폭풍눈물에 남편 눈치 쩔쩔 (주접이 풍년)[어제TV]

유경상 2022. 6. 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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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이 유부녀 팬의 폭풍눈물에 남편 눈치를 봤다.

6월 2일 방송된 KBS 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에서는 가수 황치열 팬클럽 치여리더가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팬과 아들 팬, 모자지간이 황치열의 팬이라며 주접단으로 출연했고 반대편에 아빠와 딸, 부녀지간이 앉았다.

특히 엄마 팬은 눈물을 펑펑 쏟아 반대편에 앉은 남편을 선글라스 쓰게 만들었고 황치열은 "가시방석이다. 가시방석"이라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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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이 유부녀 팬의 폭풍눈물에 남편 눈치를 봤다.

6월 2일 방송된 KBS 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에서는 가수 황치열 팬클럽 치여리더가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팬과 아들 팬, 모자지간이 황치열의 팬이라며 주접단으로 출연했고 반대편에 아빠와 딸, 부녀지간이 앉았다. 의사를 꿈꾸던 아들은 엄마를 따라 황치열의 팬이 된 뒤로 가수를 꿈꿨고 부친은 “헛바람이 든 게 아닌가. 상도 많이 타오고 모범생이었는데. 공연을 한 번 다녀오더니 형이라고 하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아들이 원래 의사를 꿈꿨던 이유는 엄마가 자주 쓰러졌기 때문. 엄마 팬은 남편 사업이 기울면서 이유를 알 수 없이 픽픽 쓰러졌고, 당시 6살이던 아들이 119에 신고해 몇 번을 살았다며 “유치원 다니면서 엄마가 아픈 과정을 다 봤다. 제가 항상 애한테 아픈 게 좀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황치열의 팬이 된 뒤로 건강을 찾았다고.

아들도 “엄마가 건강해져서 좋다”며 엄마를 건강하게 만들어준 황치열의 팬이 됐다. 여기에 아들은 엄마가 황치열 콘서트에 가게끔 저금통을 선물한 사연으로 감동을 전했다. 엄마는 아들의 저금통 선물에 펑펑 눈물을 쏟고 팬클럽에 그 사연을 올렸고, 결국 다른 팬의 도움을 받아 황치열 콘서트를 관람했다고. 당시 엄마 팬을 도와준 인천공항 팬도 주접단 석에서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 사연을 모두 지켜본 황치열은 ‘매일 듣는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엄마 팬과 아들 팬, 인천공항 팬에게 먼저 주먹인사를 전했다. 특히 엄마 팬은 눈물을 펑펑 쏟아 반대편에 앉은 남편을 선글라스 쓰게 만들었고 황치열은 “가시방석이다. 가시방석”이라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런 황치열에게 엄마 팬은 “죽기 전에 오빠 한 번 보고 죽는 게 소원이라고 했는데. 너무 잘 생겼다”고 팬심 고백했다.

장민호는 “진짜 오빠(남편)가 죽게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황치열은 “앞도 못 보겠고 뒤도 못 보겠다 지금”이라며 난감해 했다. 엄마 팬의 남편은 “감당이 안 된다. 이러고 가면 지금보다 더할 거 아니냐”고 선글라스를 쓴 이유를 말했고, 역시 눈물 흘리는 아들을 보고는 “쟤 왜 저러는 거냐”고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이날 방송말미에는 남편도 결국 황치열의 팬이 됐다.

또 이날 황치열은 레전드 무대 영상을 팬들과 함께 나눴고, 영상 속 섹시댄스를 팬들과 재현했다. 그는 중국까지 접수한 아시아 황태자답게 장민호와 중국어 프리토킹하며 중국어 실력도 과시했다. 황치열은 팬들에게 “함께 걸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변화무쌍한 치열이를 보여드리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KBS 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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