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버턴 관심' 김민재, 영국행 비행기 탔다(풋볼 런던)

김환 기자 2022. 6. 3.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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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영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과 에버턴이 그를 원하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센터백 김민재가 잉글랜드로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비행기 탑승 소식이 들리기 전 영국 '팀토크'는 터키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가 잉글랜드 무대를 밟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토트넘과 에버턴이 김민재에게 제안을 건넸다는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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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영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과 에버턴이 그를 원하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센터백 김민재가 잉글랜드로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자신에게 제안을 넣은 두 팀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의 잉글랜드행은 예견되어 있었다. 김민재의 비행기 탑승 소식이 들리기 전 영국 ‘팀토크’는 터키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가 잉글랜드 무대를 밟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토트넘과 에버턴이 김민재에게 제안을 건넸다는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특히 토트넘이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의 이적시장은 이미 시작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이반 페리시치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이적시장의 문을 열었다. 콘테 감독이 중요시하던 포지션 중 하나인 윙백 자리를 먼저 보강하겠다는 의도였다.


윙백을 보강한 토트넘의 눈은 센터백으로 향했다. 3백 전술을 사용하는 콘테 감독은 센터백들에게 수비는 기본이고, 빌드업 능력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까지 요구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콘테 감독이 요구하는 바를 가장 잘 수행하는 센터백이다. 로메로와 같은 유형의 선수를 더 원하는 콘테 감독은 영입 리스트를 펼쳤다.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선수는 옛 제자이기도 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다.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이 원하는 능력을 대부분 갖추었고, 왼발잡이라는 희소성도 있다. 게다가 콘테 감독과의 인연까지 있어 영입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적료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토트넘은 바스토니를 대신할 다른 후보들도 둘러보고 있었다.


그리고 김민재가 눈에 들어왔다. 김민재도 로메로, 바스토니와 마찬가지로 빌드업 능력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능력이 빛나는 선수다. 페네르바체에서 뛰면서 이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매체도 “콘테 감독은 그의 전술을 위해 이미 완성된 선수들을 원한다. 바스토니도 그렇지만, 김민재도 그런 선수다”라며 김민재가 어느 정도 실력이 입증된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2,300만 유로(약 308억)로, 가격 면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영입이 될 전망이다.


매체는 ‘사바흐’의 볼칸 데미르 기자의 말을 인용해 “김민재가 잉글랜드를 방문할 정도로 논의가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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