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10장의 사진으로 보는 한 주

전기병 기자 2022. 6. 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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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들어온 수 만장의 사진들 중 10장의 사진을 골랐습니다. 첫 사진은 백악관 담장에 놓인 BTS 멤버 정국의 인형사진입니다. BTS가 백악관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백악관 주변에는 수 백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BTS를 연호 했다고 합니다. 담장에 한가로이 앉아 있는 BTS의 인형이 세계적인 BTS의 위상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백악관에 간 BTS

5월 31일 BTS 멤버 정국을 닮은 인형이 백악관 담장에 놓여 있다./AFP 연합뉴스

◇레고로 재현한 영국여왕 즉위 70주년

5월 31일 레고랜드로 재현한 영국 윈저성 더 몰의 애드미럴티 아치에 차량에 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가 놓여지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아이들의 놀이터가 된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공동묘지

/AP 연합뉴스

지난 5월 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한 공동묘지에서 놀이를 하던 한 아프간 소년이 장난감 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곳곳에 공동묘지가 있는데, 대부분이 아프가니스탄의 수십 년간의 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공원이 거의 없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들 공동묘지는 아이들이 축구, 크리켓, 연날리기 등을 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어른들에게는 어울려 담배도 피우고 담소도 나누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금 캐는 탄자니아 여성 광부

/AFP 연합뉴스

5월 27일 탄자니아의 광부 자이나부 마스케가 탄자니아 게이타 지방 냐루구스의 노천 금광산에서 금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는 광물이 풍부한 땅으로 그 중 금이 광물 수출의 90%를 차지 한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광산업은 남성들의 전유물이어서 여성들의 접근이 쉽지 않아 여성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최근 게이타 지방을 중심으로 여성들이 여성광부협회 결성 등을 통해 목소리를 키워 점차 여성들의 광산업 진출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맨해튼힌지 현상 담는 관광객들

/AFP 연합뉴스

‘맨해튼힌지’현상이 일어난 5월 30일 미국 뉴욕 맨해튼 42번가 도로 한 가운데에서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지는 해를 찍고 있습니다. ‘맨해튼힌지(the Manhattanhenge)’란 뉴욕 맨해튼에서 석양이나 일출이 메인도로의 이스트-웨스트 그리드와 일치하는 현상으로 양 옆으로 늘어선 고층빌딩 사이로 해가 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해마다 차이는 있지만 5월 30일과 7월 12일 1년에 두 번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더위에 지친 인도 인력거 꾼들

/AP 연합뉴스

5월 31일 인도 럭나우에서 인력거꾼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요즘 엄청난 고온현상으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얼굴 가린 아프가니스탄 여성 방송진행자

/AFP 연합뉴스

5월 28일 아프가니스탄 1TV의 여성 진행자 리마 스페살리가 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정부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여성 방송인들에게 얼굴을 가리고 방송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스페살리는 얼굴을 가리고 몇 시간동안 일하는게 고통스럽다고 토로합니다. 그녀는 자신과 다른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싸우겠다고 말합니다.

◇바깥 세상이 궁금한 중국 어린이

/로이터 연합뉴스

5월 31일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해 2달 넘게 이동 제한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에서 마스크를 쓴 한 어린이가 고양이와 함께 담장 밖의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시는 6월 1일 0시부터 코로나 봉쇄를 풀고 거리의 장벽도 걷어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로이터 연합뉴스

5월 30일 러시아군이 점령한 쿠피안스크 마을에서 버스 호송차를 타고 아이와 함께 하르키우로 대피한 여성이 남편으로 보이는 우크라이나 군인과 키스하며 울고 있습니다. 6월 3일이면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00일이 됩니다.

◇끔찍했던 순간, 총기 난사 현장 탈출하는 어린이들

/Pete Luna/Uvalde Leader-News/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5월 24일 총기 난사범이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을 살해한 미국 텍사스 유밸디 롭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창문에서 탈출한 뒤 안전한 곳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유밸디 지역 신문기자 찍은 사진으로 뒤 늦게 외신을 통해 전 세계로 타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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