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전] 교체 투입 후 '멀티 골', 미친 결정력 보인 조영욱

김유미 기자 2022. 6.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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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이 후반 교체 투입 후 멀티 골로 말레이시아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후반 막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인 조영욱은 4분 안에 두 골을 넣어 한국의 완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골을 내주기는 했으나, 전반 31분에 터진 이상민의 선제골과 후반 3분에 나온 김태환의 추가골과 후반 42분과 45+2분에 터진 조영욱의 멀티 골을 묶어 4-1로 승리했다.

조영욱은 후반 43분 오세훈의 패스를 받아 말레이시아의 골망을 꿰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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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영욱이 후반 교체 투입 후 멀티 골로 말레이시아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후반 막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인 조영욱은 4분 안에 두 골을 넣어 한국의 완승에 크게 기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U-23 대표팀은 2일 밤 10시(한국 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 U-23 대표팀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 라운드 C조 1차전에 나섰다. 한국은 후반 38분 골을 내주기는 했으나, 전반 31분에 터진 이상민의 선제골과 후반 3분에 나온 김태환의 추가골과 후반 42분과 45+2분에 터진 조영욱의 멀티 골을 묶어 4-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으로 앞서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후반 38분 말레이시아 미드필더 무카이리 아즈말의 만회골이 터지며 1점 차로 추격을 당했다.

아슬아슬한 상황을 뒤집은 건 조영욱이었다. 후반 21분 정상빈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조영욱은 조금씩 찬스를 만들며 상대 골문을 노리기 시작했다. 후반 27분에 나온 첫 슛을 시작이었다.

조영욱은 후반 43분 오세훈의 패스를 받아 말레이시아의 골망을 꿰뚫었다. 오른발로 골대 왼 구석을 향해 때린 슛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조영욱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추가골을 노렸다. 주어진 시간은 단 4분. 조영욱은 이번에도 골문에서 가까운 박스 가운데에 자리했고, 오른쪽 풀백 김태환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3점 차로 앞서간 한국은 4-1 대승으로 대회 첫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30분도 채 뛰지 않았지만 엄청난 결정력을 보인 '슈팅 몬스터' 조영욱의 활약이 돋보였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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