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코로나19 확산 방지 규제 풀어.."5월31일 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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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은 수도 평양에 내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를 5월30일 거의 해제했다고 타스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12일 코로나19 발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표하면서 전역에서 도시를 봉쇄하라고 명령했다.
중앙통신은 2일 전날 밤까지 하루 동산 새로 9만6000여명이 코로나19로 인한 발열을 일으켰다고 밝혀 북한 전체적으로는 코로나19가 수습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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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북한 당국은 수도 평양에 내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를 5월30일 거의 해제했다고 타스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타스는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 당국자를 인용해 평양에서 대중교통 수단의 운행이 재개되고 거리에 보행자들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12일 코로나19 발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표하면서 전역에서 도시를 봉쇄하라고 명령했다.
중앙통신은 2일 전날 밤까지 하루 동산 새로 9만6000여명이 코로나19로 인한 발열을 일으켰다고 밝혀 북한 전체적으로는 코로나19가 수습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조선 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5월31일 18시부터 6월1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9만661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0만8990여명이 완쾌됐다"고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지난 4월말부터 6월1일 18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 총수는 383만5420여명이며 95.686%에 해당한 366만9950여명이 완쾌되고 4.312%에 해당한 16만539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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