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용석의 '5만표' 김동연의 역전승에 도움 줬나?..엇갈린 국힘 지지자들의 표심

이슬 인턴기자,임승범 인턴기자 2022. 6. 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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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약 8900표의 근소한 차이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게 되면서 무소속 강용석 후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강 후보가 득표한 54,758표는 앞서 예상했던 '10%' 지지율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의 승부가 단 8,913표로 갈리면서 강 후보가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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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슬 인턴기자,임승범 인턴기자 =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약 8900표의 근소한 차이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게 되면서 무소속 강용석 후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강 후보가 득표한 54,758표는 앞서 예상했던 '10%' 지지율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의 승부가 단 8,913표로 갈리면서 강 후보가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 후보가 이번 선거의 중요한 역할이 되었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바로 단일화.

강 후보는 앞서 뉴스1 과의 인터뷰에서 '중도층 이탈'을 우려한 김은혜 측을 겨냥하며 "그런 얘기를 할거면 단일화 얘기를 꺼낼 필요가 없는데 중도층 이탈이라는 언급을 왜 하느냐"며 비판한 바 있다.

강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차명진 전 의원 또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후보는 일찍부터 김 후보의 단일화를 요구했으나 개무시당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를 두고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일부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보수를 자처하는 강 후보가 민주당을 도와준 꼴"이라며 '강용석 책임론'을 내세우며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선 "강 후보와 단일화했으면 오히려 중도표가 빠져 나가 참패했을 것" 등의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강 후보를 둘러싼 갑론을박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 뉴스1

seungbeom-l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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