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트럭 몰던 40대男, 경찰에 직접 신고한 이유가..

이보배 2022. 6. 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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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트럭을 몰던 40대 남성이 직접 경찰에 신고해 입건됐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옹벽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를 낸 A씨는 갈비뼈 등이 크게 다치자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던 중 사고 차량이 인천에서 도난 신고가 된 사실을 파악하고,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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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훔친 트럭을 몰던 40대 남성이 직접 경찰에 신고해 입건됐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께 고창군 해리면 도로에서 훔친 1톤 트럭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옹벽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를 낸 A씨는 갈비뼈 등이 크게 다치자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던 중 사고 차량이 인천에서 도난 신고가 된 사실을 파악하고,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A씨의 사고 과정에 음주운전이 의심된 경찰은 채혈 조사를 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병원 치료를 받는 A씨의 몸이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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