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배 위협적 비트박스에 일동 경악 "무서워서 말 못하겠어"(악카펠라)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준배의 위협적인 비트박스에 일동 경악했다.

6월 2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 1회에서는 아카펠라 그룹을 준비하는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이호철이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를 만났다.

메이트리는 '오징어게임' OST 커버로 2.3억뷰를 달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혼성 아카펠라 그룹. 이들은 국악부터 영화 OST 메들리까지 아카펠라로 들려줬고, 그제야 자신들이 어떤 음악을 하는지 실감한 멤버들은 혀를 내둘렀다.

특히 멤버들은 '라이언킹' OST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대환은 이에 "세상에서 존재하는 가장 아름다운 악기가 목소리라는 걸 증명하셨다"고 말했는데.

제대로 된 아카펠라를 들은 후부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이호철은 "근데 타고나야 한다"고 찬물을 끼얹다가 결국 오대환에게 따끔하게 혼이 났다. 정형돈 역시 "왜 시작부터 김을 빼냐"고 타박했다.

이후 진행된 멤버 각각의 음역대 및 리듬감 테스트. 평소 비트박스에 관심을 갖던 김준배는 퍼커션 파트를 시험받았다.

이때 김준배는 꽤 위협적인 소리를 냈고, 퍼커션 담당 장상인은 "아니, 너무 무서워서 말을 못 하겠다"고 토로했다. 정형돈은 "안 돼서 본인이 속상할 순 있다. (근데) 선생님이 위협감을 느끼면 (안 된다)"고 경고해 웃음케 했다. (사진=MBC '악카펠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