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신세계' OST가 사람 입으로만 된다고? ('악카펠라')

연휘선 2022. 6. 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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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카펠라' 첫 방송에서 메이트리가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2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에서는 매니저 정형돈과 데프콘 그리고 아카펠라 단원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마을회관에는 깜빡이 없이 훅 들어오는 하모니를 내는 아카펠라 스승 메이트리가 있었다.

'주말의 명화' 오프닝 시그널 송을 아카펠라로 구현한 메이트리 덕에 '악카펠라' 멤버들은 숨 쉬는 것도 잊은 채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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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악카펠라’ 첫 방송에서 메이트리가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2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에서는 매니저 정형돈과 데프콘 그리고 아카펠라 단원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은 “진짜 아카펠라가 무엇인지 맛볼 기회를 준비했다”라며 멤버들을 마을회관으로 이끌었다. 마을회관에는 깜빡이 없이 훅 들어오는 하모니를 내는 아카펠라 스승 메이트리가 있었다. ‘주말의 명화’ 오프닝 시그널 송을 아카펠라로 구현한 메이트리 덕에 ‘악카펠라’ 멤버들은 숨 쉬는 것도 잊은 채 감탄했다. 

메이트리는 국제아카펠라대회를 휩쓰는 한국의 혼성 아카펠라 그룹이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음악과 효과음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며 호평받았다. 멤버 소개도 음악으로 하는 메이트리의 모습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믿기 힘들지만 100% 사람의 목소리로만 만들어지는 선율이 연방 감탄을 유발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부터 ‘신세계’까지 명작들의 OST가 아카펠라로 구현돼 눈과 귀를 압도했다.

급기야 마지막으로 ‘라이온킹’ OST ’Circle Of Life’를 부를 때는 오대환, 이호철 등이 울컥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에 정형돈은 '악카펠라' 멤버들을 향해 "여러분이 할 것"이라고 말해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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