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쉬운 길 보다 바른 길 선택 도와주는 교육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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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폭력배들 사이에 '가늘고 길게 사느니 굵고 짧게 살자'라는 말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바른 길이 아니고 사기, 강도 짓이라도 즐길 수만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해 살자는 다짐이었다.
그런 교육의 수단으로는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 그 외에도 책을 읽는 것 등 다양하다.
교육을 통해 구한 지혜로 쉬운 길이면서도 바른 길을 찾아 그 길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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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폭력배들 사이에 ‘가늘고 길게 사느니 굵고 짧게 살자’라는 말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바른 길이 아니고 사기, 강도 짓이라도 즐길 수만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해 살자는 다짐이었다.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잘 먹고 잘살 수만 있다면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결코 옳은 길이 아니고 올바른 일도 아니다. 그렇게 살아도 한세상, 저렇게 살아도 한세상 사는 것이라면 기왕에 나쁜 말 듣느니 조금 부족하더라도 바르지 않은 삶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보다는 꼭 있어야 할 사람,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욕심이 지나치다 보면 바른 길보다는 쉬운 길을 선택한다. 또 이타심이 아닌 이기심을 쫓다 보면 바른 길보다는 쉬운 길을 선택하게 된다. 그런 사고를 바르게 잡아주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그런 교육의 수단으로는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 그 외에도 책을 읽는 것 등 다양하다. 바른 삶의 지혜는 교육을 통해 얻어진다. 그래서 교육이 중요하다. 교육이란 일생을 통해 한순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교육을 통해 구한 지혜로 쉬운 길이면서도 바른 길을 찾아 그 길로 가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삶이자 보람된 삶이다. 단순히 흥미로움보다는 삶에 필요한 지식과 깨우침을 주는 양질의 책을 많이 읽는 것은 물론이고 훌륭한 스승과 함께해야 한다. 그리고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좋다. 함께한 친구가 도둑이면 하는 말이 도둑질 이야기뿐이다. 그래서 주변이 좋아야 한다.
한정규·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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