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미 뉴욕주도 '김치의 날' 제정.. 세계화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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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가 올해부터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기념하게 됐다.
미국의 한복판 뉴욕주의 결정은 한국 전통음식 김치가 미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수용됐다는 의미가 크다.
우리의 김치, 김장은 모든 재료를 포용하고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는 융합의 미덕을 가졌기에 맛은 차지하더라도 상징성만으로도 글로벌 음식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올해가 한국 김치 세계화의 원년이 되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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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가 올해부터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기념하게 됐다. 미국에서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에 이어 세 번째다. 미국의 한복판 뉴욕주의 결정은 한국 전통음식 김치가 미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수용됐다는 의미가 크다. 우리의 김치, 김장은 모든 재료를 포용하고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는 융합의 미덕을 가졌기에 맛은 차지하더라도 상징성만으로도 글로벌 음식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앞으로 김치를 세계인의 식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일시적 붐이 아니고 수출 상대국의 일상적 식생활에 스며들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김치를 기반으로 변형된 가공제품 개발이나 수프나 주식에 곁들여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조리용 제품으로도 다양하게 개발하고, 필요에 따라 액상 또는 건조 제품으로도 보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특성을 맞춰야 하며 다른 음식과 어울릴 때 맛과 향의 상승효과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스토리텔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침투하려는 장기적·계획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올해가 한국 김치 세계화의 원년이 되길 소원한다.
정석윤·농협구미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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