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외교차관 면담..공급망·원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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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2일 오후 한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의 아딜 투르수노프 외교부 차관과 면담하고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에너지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과의 우라늄, 희토류 등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와 한국 기업의 카자흐스탄 원전 참여를 희망했다.
투르수노프 차관은 카자흐스탄 원전 입찰 시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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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2일 오후 한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의 아딜 투르수노프 외교부 차관과 면담하고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에너지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과의 우라늄, 희토류 등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와 한국 기업의 카자흐스탄 원전 참여를 희망했다.
투르수노프 차관은 카자흐스탄 원전 입찰 시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두 차관은 올해 양국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하반기 개최될 문화 공연, 전시회, 영화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로 국민들 간 우호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도 밝혔다.
조 차관은 중앙아 5개국 중 최초로 카자흐스탄이 지난달 부산에 총영사관을 개설해 국민들의 교류 여건이 개선된 것도 높이 평가했다.
두 차관은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도 했다.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5개국과 한국의 다자 협력 채널이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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