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당선자' 나왔지만 아직은 높은 벽..지방선거 출마 10대, 7명 중 6명 고배
류영상 2022. 6. 2. 22:15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방선거 출마 최저 연령이 기존 만 25세에서 18세로 낮춰지면서 10대들이 출사표를 냈지만 대부분 고배를 마셨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치른 지방선거에서 10대 후보 7명 중 경기도 고양시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한 국민의힘 천승아(19) 후보만 당선됐다. 천 후보는 2002년 11월생으로,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휴학생이다.
2명을 뽑는 경북 경주시의원 다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주(18) 후보는 3위로 낙선했다.
4명을 뽑는 전남 무안군의원 나선거구에 도전한 무소속 오신행(18) 후보는 6위로 고배를 마셨다.
광역의원 비례대표에 도전한 정의당 노서진(19) 서울시의원 후보, 정의당 이재혁(18) 경기도의원 후보, 진보당 신은진(19) 경기도의원 후보, 녹색당 이건웅(18) 제주도의원 후보도 모두 떨어졌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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