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023 AFC 아시안컵 개최 적극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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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월드컵 주역들과의 만찬에서, '중국이 포기한 2023 AFC 아시안컵을 개최해 보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박보균 문체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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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월드컵 주역들과의 만찬에서, '중국이 포기한 2023 AFC 아시안컵을 개최해 보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박보균 문체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영표 강원FC 대표가 "우리나라는 아시안컵 초대 대회(1956년)와 제2회 대회(1960년)에서 우승한 이후, 60년 동안 우승도 개최도 못 했다"면서 "손흥민 선수가 세계 최고의 기량으로 전성기를 누릴 때 우리나라에서 개최해 우승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윤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등을 이유로 내년 6월 열릴 예정이던 AFC 아시안컵 개최권을 포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만찬 인사말에서는 "우리 정치가 늘 분열로 치달을 때, 국민통합을 이야기할 때, 전부 2002년 같이 국민통합이 되면 대한민국이 못 할 것이 없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면서 "이게 아마 스포츠인 모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세계 모든 시민들이 또 하나의 가치에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스포츠 이외에는 다른 것이 없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만찬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지성, 안정환, 최용수, 이영표, 이천수 전 선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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