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출판 새 책

한겨레 2022. 6. 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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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접한 고전 자료의 묵은 때를 씻어내고 본래의 광채를 되찾는 과정을 담은, 정민 교수의 특별한 고전 이야기.

근대 사유의 문을 연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과 <정신지도규칙> 에 대한 이현복 한양대 철학과 교수의 번역서.

문예출판사 l 1만8000원.

마야 문명 연구자 송영복 경희대 스페인어학과 교수가 20년에 걸쳐 번역하고 해설을 붙인 3500장에 이르는 방대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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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발견의 기쁨

우연히 접한 고전 자료의 묵은 때를 씻어내고 본래의 광채를 되찾는 과정을 담은, 정민 교수의 특별한 고전 이야기. <호피장막책가도> 병풍에서 그림으로 남은 정약용의 사라진 시편을 발견하고, 스승에게서 무심히 받은 <집복헌필첩>이 사도세자의 친필 글씨를 담은 보물 같은 문헌임을 알아낸다.
태학사 l 2만2000원.

■ 바디 멀티플: 의료실천에서의 존재론]

21세기 사유의 대전환을 이끌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철학자 아네마리 몰의 주저. 우리 삶과 지극히 가까운 질병과 의료를 통해 정신과 몸 사이의 이분법을 넘어 여러 실천에 따라 다르게 실행되는 몸의 다중성에 주목한다.
송은주·임소연 옮김 l 그린비 l 1만9800원.

■ 방법서설 

근대 사유의 문을 연 데카르트의 <방법서설>과 <정신지도규칙>에 대한 이현복 한양대 철학과 교수의 번역서. 옮긴이는 1997년 초판을 낸 바 있는데 이번에 원문을 꼼꼼히 살펴 개정판을 냈다. 데카르트의 대표작 <철학의 원리> 서문에 해당하는 편지도 함께 번역하고, 긴 옮긴이 해설도 덧붙였다.
문예출판사 l 1만8000원.

■ 란다의 유까딴 견문록

‘마야 문명’ 하면 항상 따라붙는 가장 유명한 사료이자 마야 문명에 대한 최초의 기록. 16세기에 원주민 선교 사업을 한 가톨릭 신부 디에고 데 란다가 썼다. 마야 문명 연구자 송영복 경희대 스페인어학과 교수가 20년에 걸쳐 번역하고 해설을 붙인 3500장에 이르는 방대한 작업.
경희대출판문화원 l 2만2000원.

■ 교육과 민주주의: 교육감 파울로 프레이리의 교육개혁 실험

교육 사상가 파울로 프레이리가 상파울루에서 교육감으로 일할 당시 수행한 교육정책에 대한 연구서. 프레이리의 핵심 개혁인 교육과정 개혁, 학부모 학교운영 참여, 성인 문해 프로그램 실행과 성과.
필라르 오카디즈 등 지음, 유성상 옮김 l 살림터 l 2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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