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예상됐던 승리..유력 후보들, 일찌감치 당선
[KBS 전주] [앵커]
앞서 보신 경합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시장, 군수 선거는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현역 후보가 이변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어서 이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다른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당선됐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당선인/민주당 : "전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전주시민은 현명했습니다. 전주시민은 위대합니다.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의 대변혁 이끌어나겠습니다."]
군산시장 선거 역시 현직인 민주당 강임준 후보가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들을 여유 있게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강임준/군산시장 당선인/민주당 :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해주셨고, 또 우리 민선 8기에 제대로된 군산 한번 만들어달라는 우리 시민들의 명령인 거 같습니다."]
익산시장 선거에선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정헌율 후보가 경쟁 후보 세 명을 큰 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당선인/민주당 : "우리 익산시민들이 위대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익산 사상 최초로 3선 시장을 뽑아서 안정적인 토대 위에 장기적인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아 있다."]
진안군수 선거도 현 군수인 전춘성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앞서가면서 재선에 성공했고,
[전춘성/진안군수 당선인/민주당 : "2년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진안의 안정과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군민들께서 저에게 다시 한번 4년간이라는 임기를 보장해주신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안군수 선거 역시, 현 군수인 권익현 후보가 다른 2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민선 8기 부안 군정을 다시 맡게 됐습니다.
[권익현/부안군수 당선인/민주당 : "부안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4년 전 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만들겠다고 출마했고, 군민 여러분께서는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 간의 접전이 예상됐던 김제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성주 후보가 무소속 김종회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고 새 시장이 됐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당선인/민주당 : "김제 4대 도시를 위하여 무너진 경제 반드시 일으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서 시민과 같이 미래가 있는 김제를 만들겠습니다."]
후보 3명이 경쟁했던 무주군수 선거는 재선에 도전한 무소속 황인홍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당선인/무소속 : "제 소임은 우리 군민 여러분들의 소임대로 열심히 일해서 우리 군민 여러분들이 잘살 수 있도록 우리 군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군민 정치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습니다."]
선거 초반부터 우세를 보였던 민주당과 현역 무소속 후보들, 막판까지 이변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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