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보수 교육감.. "열린 교육감 꿈꾼다"

제주방송 김연선 2022. 6. 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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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당초 접전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밝은 미소로 교부증을 수여 받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접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진행됐습니다.

보수 진영 후보였던 만큼 기본에 충실한 제주 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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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당초 접전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김광수 후보자가 상대 후보와 큰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거머줬습니다.

김 당선인은 순차적으로 교육 개혁을 이끌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리포트)

밝은 미소로 교부증을 수여 받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접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진행됐습니다.

김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은 57.5%. 상대 후보와의 표차는 43,697표였습니다.

출구조사에서부터 김 당선인 쪽으로 승세가 기울었고 결국 승리의 여신은 김 당선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김 당선인은 단일화와 원팀 구성이 압도적인 표차를 만들어낸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당선인

"단일화가 된다는 전제로 처음부터 출발을 했고.. 고창근 후보가 후보시절에 냈던 공약들 중에 제맘에 닿는 게 있으면 실천할 것이고.."

보수 진영 후보였던 만큼 기본에 충실한 제주 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학교 입학생 노트북 지급과 특수교육반 설치 등의 공약은 학력 격차 해소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쟁점이 됐던 IB 교육과정 수정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아이들 공부 학습 방법이 수능하고는 전혀 다른 방법이기 때문에.. 만약 수능을 친다는 전제로 갔을 때는 IB 교육과정은 아닙니다. 분명히 아닙니다."

8년 만에 제주 교육의 새로운 수장 자리를 차지하게 된 김광수 교육감 당선인.

김연선 기자

"열린 교육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앞으로 인수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제주 교육 정책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주목됩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연선(sovivid91@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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