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30대 엄마·3살 남아 숨진채 발견..경찰 "극단적 선택" 추정

박준철 기자 2022. 6. 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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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30대 여성과 3살 남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2일 오전 9시5분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 정자에서 모자 관계인 30대 엄마와 3살된 남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30대 엄마는 3살 난 아들을 혼자 키우다 힘들어서 아들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며 “타살 등 범죄 혐의는 없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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