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장·도의원 국힘 싹쓸이, 시의원은 무승부

차진영 기자 2022. 6. 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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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국힘 오성환, 도의원 최창용·이철수·이완식 당선
시의원은 국힘, 민주당 8명씩 당선
민주당 박명우 32세로 당선돼 당진시 최연소 시의원 기록
오성환 당진시장 당선인

[당진]민선8기 당진시장으로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가 당선됐다. 오 후보는 6.1지방선거에서 총 투표수 6만4881표 중 3만7070표를 획득해 2만6830표 득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기자 후보를 1만240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의힘은 도의원 선거에서도 압승했다. 3명의 도의원을 뽑는 당진시에서 국민의힘은 제1선거구 이철수 후보, 제2선거구 이완식 후보, 제3선거구 최창용 후보가 모두 당선돼 대선에 이어 지선에서도 국민의힘 바람을 실감하게 했다.

그러나 시의원 선거에서는 정당 바람보다는 인물론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졌다.

비례대표 제외 14명을 뽑는 시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7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명이 당선돼 절반의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시의원 가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명진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화용 후보와 국민의힘 김봉균, 박연규 후보가 당진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2명을 뽑는 나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상연 후보가 4262표를 획득해 1위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국민의힘 서영훈 후보도 3786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36세로 시의원에 첫 도전한 국민의힘 김준 후보는 아쉽게도 2966표에 머무르며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다 선거구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재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최연숙 후보와 윤명수 후보가 왕성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전용옥 후보와 김덕주 후보가 당선됐다.

4명을 뽑는 라선거구에서도 2대2 균형을 이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첫 선거에 임한 박명우 후보와 김선호 후보가 당선돼는 기쁨을 누렸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김명회 후보가 1위로 재선에 성공했다. 심의수 후보도 첫 선거에서 당선돼는 기쁨을 맛봤다. 1990년생인 박명우 후보는 32세로 시의원에 당선돼 역대 최연소 시의원으로 기록되게 됐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국민의힘이 56.94%, 더불어민주당이 43.05%를 기록해 국민의힘 전선아 후보와 민주당 한상화 후보가 당선됐다.

최창용 도의원 당선인
이철수 도의원 당선인
이완식 도의원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1990년생 박명우 후보가 6.1지방선에서 당선돼 당진시 역대 최연소 시의원으로 시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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