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까지 한 달..준비 조직 꾸려 공약 검토

송성환 기자 2022. 6. 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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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교육감 당선자들은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인수위를 구성하고 취임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다음 달 취임을 하자마자, 새로운 시도교육감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송성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로 선출된 교육감의 4년간의 공식 임기는 다음 달 1일 시작됩니다.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가 6월 13일에 치러진 것과 비교하면 약 2주간의 준비시간이 더 주어진 셈입니다.


이 기간 동안 교육감 당선인들은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공약 이행 방안을 마련합니다.


인수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위원을 12명까지 두고, 교육청으로부터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아 활동하게 됩니다.


재선과 3선으로 임기를 이어가는 교육감 역시 인수위를 통해 정책 방향을 조율해 나가기도 합니다.


인수위 구성은 강제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인수위를 꾸리지 않고 임기를 시작한 경우도 있습니다.


2018년 선거에서 첫 당선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공무원 업무 줄이기 차원에서 인수위 없이 학부모 간담회 등의 일정만 진행한 뒤 취임했습니다.


취임 직후 교육감들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모여 협의회의 새 임원진을 구성하게 됩니다.


진보 성향 교육감이 9명으로 과반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협의회장 역시 이들 가운데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EBS뉴스 송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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