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세의 "강용석 캠프, 김은혜에 마사회장·경기도 부지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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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2일 "강용석 후보 캠프에서 단일화 조건으로 마사회장과 경기도 부지사 자리를 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 대표는 2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차명진 전 의원과 강용석 후보 캠프 권유 총괄선대본부장 측이) 김은혜 후보에게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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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협상 과정 폭로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2일 "강용석 후보 캠프에서 단일화 조건으로 마사회장과 경기도 부지사 자리를 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 대표는 2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차명진 전 의원과 강용석 후보 캠프 권유 총괄선대본부장 측이) 김은혜 후보에게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용석 후보 캠프에서 욕심만 부리지 않았다면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강용석 후보는 따로 채널을 만들어 슈퍼챗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0.15%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로 인해 5만4758표(0.95%)를 얻은 강용석 후보가 김동연 민주당 후보 당선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황순식 정의당 후보와 송영주 진보당 후보를 합친 투표율이 0.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강 후보가 가져가 표와 합산하면 이번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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