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치과위생사들이 임플란트 '무자격 채혈'"..경찰, 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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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성북구의 한 치과 병원에서 2년여간 치위생사들에게 환자 채혈을 시켜왔다는 고발장을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병원은 임플란트 시술 중 뼈 이식 과정에서 환자의 혈액을 활용했는데, 의사의 시술 보조와 스케일링, 치아 본뜨기 등을 맡는 치위생사들에게 2년여간 채혈을 시켜왔다는 내부 고발이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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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병원에서 의사 지시로 치과위생사들이 환자 채혈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성북구의 한 치과 병원에서 2년여간 치위생사들에게 환자 채혈을 시켜왔다는 고발장을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채혈은 의료행위에 해당해 의료법상 의사와 의사의 지도를 받은 임상병리사, 간호사가 아니면 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해당 병원은 임플란트 시술 중 뼈 이식 과정에서 환자의 혈액을 활용했는데, 의사의 시술 보조와 스케일링, 치아 본뜨기 등을 맡는 치위생사들에게 2년여간 채혈을 시켜왔다는 내부 고발이 나온 겁니다.
해당 병원 측은 치위생사들이 직접 채혈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최근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병원에 근무했던 직원들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위생사들이 병원에서 서로 채혈 연습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는데, 그 모습이 담긴 CCTV 영상과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SBS 8뉴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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